KE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IT 산업은 2005년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수많은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꾸준한 기술 혁신을 이어 왔습니다. 그 결과, 2025년에는 수출 2,4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3대 전자산업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자기술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준 산업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뿐 아니라, ESG 경영, 탄소중립, AI 윤리, 디지털 규제 강화 등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그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KEA는 전자·IT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현안별 규제·애로 상시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AI가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X시대에 기업의 효율적인 AI 활용을 적극 지원하며, 대·중소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산업과 정부를 잇는 든든한 '가교역할'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KEA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전자·IT산업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